본문 바로가기
서울대학교 SSK동아시아도시연구단, 2017. 공공공간을 위하여 논문주제를 정하기 이전부터 서울대학교 SSK동아시아도시연구단이 기획한 이 책, 공공공간을 위하여는 여러 깊은 영감을 주어왔다. 'public sapce'개념에서 'commons'개념까지 포괄하고 있는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여러 '공간'들과 그 수행성과 실천들에 대한 논의들은 하나하나 꼼꼼히 보아야 한다. 또한 그같은 거시 개념들이 어떻게 경험연구로 이어지는지를 볼 수 있기도 하다. 2019. 10. 16.
Henri Lefebvre, Marxist Thoughts and the City 요즘 읽고있는 Marxist Thoughts and the City, 르페브르를 통해서 맑시즘을 보고 있으면 내가 그간 문화연구를 한다는 핑계로 맑시즘 논의를 등한시 여겨왔다는 점을 반성하게 된다. 그치만 하비로만 조금 넘어가도 아 역시 내가 전통 맑시즘을 계속 follow up하지 않던 이유가 이런 실증주의적 사관의 한계들 때문이었지 하고 깨닫는다. 지리학과 사회학 사이에서 공간에 대한 문화연구, ecological ativities, feminism ativisms 들을 보려고 하는 것처럼, 맑시즘과 postmodernism의 사이에서 여러 이론들을 접하고 나의 언어로 가공해가는 작업이 너무나도 쉽지 않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는데 언젠가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어 겁.. 2019. 10. 16.
네그리, 하트, 2014. 공통체 "다른 선택을 배제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 사이의 양자택일은 마찬가지로 해로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의 정치적 양자택일에 상응한다. 종종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에 대한 유일한 치료제는 공적 규제와 케인즈적 그리고/혹은 사회주의적 경제 관라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반대로 사회주의의 폐해는 오로지 사적 소유와 자본주의적 통제에 의해서만 고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때로는 서로 혼합되고 때로는 격렬한 갈등을 일으켰지만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는 공히 공통적인 것을 배제하는 소유체제이다. 우리가 이 책에서 발전시키고 있는 공통적인 것을 제도화하는 정치적 기획은 이 잘못된 양자택일을 사선으로 가로지르며 (즉 사적인 것도 아니고 공적인 것도 아니며, 자본주의적이지도 않고 사회주의적이지도 않다.. 2019. 10. 14.
도린 메시, 2016. 공간을 위하여 "상호관계의 정치는 이 연구의 첫 번째 전제 즉, 공간은 상호관계의 산물이라는 점을 반영한다. 공간이란 정체성/실체, 그리고 정체성과 실체의 관계 이전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정체성/실체, 정체성과 실체 사이의 관계, 정체성과 실체의 부분에 해당하는 공간성(spatiality)은 모두 동시적으로 구성된다는 점을 주장하고자 한다. 샹탈 무페(1993, 1995)는 정치적 주체성(political subjectivity)의 관계적 구성을 어떻게 개념화할 것인지를 제시하였다. 그녀에 의하면, 정체성과 상호관계란 동시에 구성된다고 본다. 공간성이란 정치적 주체성을 포함하여 처음부터 정체성 자체의 구성에 통합되는 것이다. 게다가 공간적 정체성(장소, 국민)은 관계적 조건에 의해 이와 동등하게 재개념화될 수 있다.. 2019. 10. 14.
르페브르, 2011. 공간의 생산 근래 가장 꼼꼼히 다시 읽고 있는 책이다. 르페브르 이론을 내 논문에 직접적으로 쓸 수 있을지는 아직 판단 할 수없으나 공간에 대한 총체적 이해는 무엇인가? 에 대한 좋은 통찰을 준다. 2019. 10. 14.
도로시 스미스, 2014. 제도적 문화기술지 2019.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