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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 Study/Books

Henri Lefebvre, Marxist Thoughts and the City

by S.jeanne 2019. 10. 16.

요즘 읽고있는 Marxist Thoughts and the City, 르페브르를 통해서 맑시즘을 보고 있으면 내가 그간 문화연구를 한다는 핑계로 맑시즘 논의를 등한시 여겨왔다는 점을 반성하게 된다. 그치만 하비로만 조금 넘어가도 아 역시 내가 전통 맑시즘을 계속 follow up하지 않던 이유가 이런 실증주의적 사관의 한계들 때문이었지 하고 깨닫는다. 지리학과 사회학 사이에서 공간에 대한 문화연구, ecological ativities, feminism ativisms 들을 보려고 하는 것처럼, 맑시즘과 postmodernism의 사이에서 여러 이론들을 접하고 나의 언어로 가공해가는 작업이 너무나도 쉽지 않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는데 언젠가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어 겁이난다. 활동가-학자의 사이에, 지리학-사회학의 사이에,놓인것만도 어려운데 사상적 준거점을 까지 여러개로 두려고 하는 것은 무리일지 모른다. 

 

그래도 익혀야 할 것을 익히지 않고 요령을 피울수는 없으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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