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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n and science> middle exam, 2014 middle exam, 2014 prof. Yoon-sung KimAnswer by Hanee choi 1. 다음 용어들의 뜻을 간단히 비교 설명하시오. (호트 책 여기저기) (1-1) 방법으로서 과학 vs. 이데올로기로서 과학주의 방법으로서 과학은 사물의 실재를 이해하는 데에 과학적 방법인 관찰과 실험, 가설과 검증, 변인통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과학의 순수한 기능을 명시한다. 반면 이데올로기로서 과학주의는 과학을 실재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모습을 뜻한다. 이들이 과학에 부과하는 권위는 이미 신념체계인 듯이 확장되었다는 것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있다. (1-2) 자연신학(natural theology) vs. 자연의 신학(theology of nature) 자연신학이란 자.. 2016. 11. 24.
천문학자 김담 600 돌 천문학자 김담 600 돌 송상용 (한림대 명예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세종이 다스린 15세기 전반 조선은 문화의 꽃을 활짝 피웠다. 세종은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냈지만 특히 과학기술에서 두드러진 성공을 거두었다. 세종은 웅대한 과학기술정책을 세우고 온 나라의 인재들을 모아 과제를 맡겨 연구개발하게 했다. 세종대 과학에서 가장 볼 만한 성과는 ‘제왕의 학문’ 천문학에서 나왔다. 왕조가 새로 시작하면 반드시 새 역법을 내게 되어 있으므로 천문학은 세종에게 가장 중요한 학문일 수밖에 없었다. 올해 600 돌을 맞는 김담 (金淡) 은 태종 16년 (1416) 에 태어나 세종 17년 (1435) 문과 정시에 급제했고 집현전 정자로 뽑혔다. 김담은 역법을 맡고 있던 이순지 (李純之) 가 모.. 2016. 11. 24.
시게이에 대사의 봉변을 보고 시게이에 대사의 봉변을 보고 송상용 (한림대 명예교수) 7월 7일 저녁 프레스 센터에서 한일문화교류회의와 한일미래포럼 주최로 곧 이임하는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강연에 앞서 공노명 전 주일 한국대사는 시게이에 대사가 한국문화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으며 소록도 주민들에 대한 일제의 차별에 대해 사과한 오카다 일본 외상의 방문에 동행했음을 강조하는 축사를 했다. 대사의 특강은 재미없었다. 서두에 천안함 사건과 북한의 일본인 납치를 길게 언급하면서 일한 협력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민감한 문제를 피하고 경제협력, 문화교류에 집중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질의응답 시간에 일어선 젊은이가 대사에게 편지를 전하겠다고 나가다가 갑자기 욕설을 퍼붓고 연단으로 돌진하면서 흰 물체를 연거푸 대사를.. 2016. 11. 23.
리퍼트 대사의 피습을 보고 리퍼트 대사의 피습을 보고 송상용 (한림대 명예교수) 3월 5일 새벽 민화협이 주최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초청강연에 갔다. 조찬이 시작하자 마자 괴한이 달려들어 대사에게 칼부림을 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나는 범인을 금방 알아보았다. 5년 전 초청강연을 하는 주한 일본대사에게 콩크리트 덩어리를 던진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송상용, ‘시게이에 대사의 봉변을 보고’, 한겨레 2010. 7. 14 참조) 시게이에 대사는 몸을 피해 무사했지만 리퍼트 대사는 중상을 입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민화협(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은 보수와 진보가 함께 하는 통일 지향 민간단체로서 1998년 출범했고 북한에도 약자가 같은 비슷한 기구가 있다. 민화협은 역대 주한 미국대사들을 초청해 통일과 관련된 강.. 2016. 11. 23.
"정치인 인생을 각색하는, 나는 대필작가 입니다." @한겨례 @박미향기자 어떤 보좌관들은 의원들의 자서전을 대필하는 일도 한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젊은 작가가 한국전쟁 때 중공군으로 참전했던 노인에 빙의돼 독백체로 들려주는 전쟁 이야기가 담긴 소설집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소설집에는 19세기 미국인으로 빙의돼 자신의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전하는 단편도 있었다. 김연수 작가의 소설집 에 나오는 소설들이다. 어찌 보면 모든 소설가는 작품 속 인물에 빙의해 이야기를 대신 전하는 ‘유령작가’다. 고교 시절 친구들의 고까운 눈길을 알면서도 여자들의 관심을 사기 위해 소설집을 들고 다니거나 유명 문학 계간지를 탐독했던 나는 작가를 꿈꿨던 청년이었다. 먹고사느라 바빠 꿈을 잊은 지 10년도 넘어서 국회에 들어와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됐다. 나는 ‘유령작가’, 대필작가가.. 2016. 9. 11.
우즈베키스탄에서 열이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이틀 송상용 한림대 명예교수 인천을 떠난 아시아나는 우즈베키스탄 사람들로 만원이었다. 교수신문 학술탐방에 나선 우리 20명 말고 한국 사람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8시간 걸려 밤 9시 반 타시켄트에 내렸으나 공항 밖으로 빠져 나오는 데 두 시간이 걸렸다. 보따리 장사들의 전자제품 등 엄청난 짐의 통관 때문이었다. 교수신문 우즈베키스탄 학술탐방단은 이영수 대표를 단장으로 중앙아시아 통 박헌렬 교수(중앙대 ․ 화학공학)가 기획에 참여했고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 부소장 발레리 한(Valeriy Khan, 고려사람) 박사가 끝까지 동행했다. 절대다수가 교육학자들이었고 인문학자와 기업인이 둘씩 끼였으며 여성이 일곱 분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역사 타시켄트의 첫날은 우즈베키스탄국립.. 2016.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