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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16. 8. 14.
나의 산티아고 지난 주말 이수 아트나인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와 함께 본 영화 '나의 산티아고'. 독일의 하페 케르켈링이라는 희극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무신론자인 할아버지부터 신앙이 깊은 엄마까지 모두를 만족시켰다. 나도 여러부분에서 감동받았는데 그 첫째는 저들의 우정과 대화이다. 목표까지는 혼자 가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는 어떤 진리를 위해 저들은 깊은 고독 속에서도 홀로 산티아고로 향했다. 그러나 목표를 잃은 순간, 목표가 무엇인지 알 수 없던 순간 우정으로 지침이 되어준다. 또 그의 여행을 보며, 나도 저렇게 "걷는것"으로 신에게 갈 수 있는거라면 얼마든지 걸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하페가 부럽기도 했다. 나의 싸움은 내눈에는 더 복잡하고 더 힘들게 느껴지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하고.. 2016. 8. 1.
the wailing :곡성(2016) 그리고 the birlds(1963) 시작부터 새는 울고 1분 55초 첫 씬이 시작될 때까지 까마귀는 난다.캘리포니아 거리를 걷는 멜라니(티피 해드런)는 소리의 와중에 있다. - 히치콕, 새 (1963) 빗소리와 함께 시작된 곡성은 마을을 지배한다. 그 곡성의 한 가운데 주인공 종구(곽도원)이 있다. 그리고 그 곡성의 영문은 주인공도, 관객도 영화가 끝날 때 까지 알 수 없다. 영화로 이야기하는 나의 주제를 가진 이야기이다. 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공포' 강남역 살인 사건이후에 나는 몹쓸 공포감에 하루하루 시달리고 있었다. 회사가 끝나면 강남역 9번출구를 올라 삭막하기 그지없는 가벽으로 둘러쌓인 강의실에 앉아 3시간을 버틴다. 하루는 울음을 삼켜가며 수업을 들은 날 도 있다. 수업이 끝나면 강남의 작은 골목을 지나 뛰다싶이 강남역을 빠져나간.. 2016. 6. 6.
#사랑은정상적인그러나지독한혼란 #사랑은정상적인그러나지독한혼란#울리히백과 그의 전처 엘리자베스 공저 http://instagram.com/sabinnee.c/@sabinnee.choi 2016. 4. 19.
#상징적상호주의 #상징적 상호주의 #사회학 http://instagram.com/sabinnee.c/@sabinnee.choi 2016. 4. 19.
전주, 삼례 전주, 북카페 카프카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4가 47-1번지기찬의 생일! 두부와 나 전주의 고즈넉한 길거리, "형제땅콩" by. 기찬 "너희가 화보다"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에서 by. 종헌 완주, 삼례씨앗 문화 예술 협동조합 게스트 하우스 "삼삼오오"070.7789.3355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254-5 눈이 온 주말, 삼례의 풍경 차 안에서. 2016. 1. 26.